핵심 요약: 금 실물 vs 금 ETF vs KRX 금 시장 어느 게 비용 가장 적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순수 비용만 놓고 보면 KRX 금현물 시장이 압도적으로 저렴합니다. 금 실물 vs 금 ETF vs KRX 금 시장 어느 게 비용 가장 적나를 따질 때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이 부가가치세 10%인데, 이 한 항목 때문에 골드바는 사는 순간 이미 10% 넘게 손해를 안고 시작합니다. 1,000만원을 3년 보유한다고 가정하면 총부담은 KRX 금현물 약 5만원, 금 현물형 ETF 약 60만원, 금 선물형 ETF 약 95만원, 골드바 약 200만원 수준으로 갈립니다.
- KRX 금현물: 매매수수료 0.165~0.33%, 매매차익 전액 비과세, 부가세·보관료 없음 → 비용 최저
- 금 ETF(국내 상장): 총보수 연 0.39~0.68% + 매매차익 배당소득세 15.4%, 선물형은 롤오버 비용 추가
- 금 실물(골드바): 부가세 10% + 세공비 3~7%, 매도 시 시세 대비 3~5% 할인 → 비용 최고
- 골드뱅킹(금통장): 매매수수료 1% 내외 + 15.4% 과세 + 예금자보호 제외 → 비용 관점에선 차선책
- 단, 연금저축·IRP 안에서 굴린다면 금 ETF가 역전할 수 있습니다(과세이연 효과)
금 투자 비용은 ‘수수료’가 아니라 3층 구조입니다
많은 분이 수수료율만 비교하다 실패합니다. 금 투자 비용은 ① 진입 비용(부가세·세공비·스프레드), ② 보유 비용(총보수·롤오버·보관료), ③ 출구 비용(매도수수료·세금) 세 층으로 쌓입니다. 골드바는 ①이 압도적으로 크고, ETF는 ②와 ③이 꾸준히 갉아먹으며, KRX 금현물은 세 층 모두 얇습니다.
특히 골드바 부가세 10%는 개인에게 환급되지 않습니다. 사업자가 아닌 개인이 금을 살 때 낸 부가세는 그대로 매몰 비용입니다. 10g 소형 골드바는 세공비가 5~7%까지 붙어 사는 순간 약 15% 손실로 출발하고, 금값이 15% 올라야 겨우 본전입니다.
1,000만원 3년 보유 시 총비용 비교표
금 실물 vs 금 ETF vs KRX 금 시장 어느 게 비용 가장 적나를 숫자로 확인해보겠습니다. 2026년 9월 기준, 1,000만원 투자 후 3년간 금값이 30% 올라 1,300만원이 된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 구분 | 금 실물(골드바) | 금 ETF(선물형) | 금 ETF(현물형) | KRX 금현물 |
|---|---|---|---|---|
| 매수 시 부가세 | 10% (환급 불가) | 없음 | 없음 | 없음 |
| 진입 비용 | 세공비 3~7% | 0.015% 내외 | 0.015% 내외 | 0.165~0.33% |
| 연 보유 비용 | 보관료 3~10만원 | 총보수 0.68% + 롤오버 | 총보수 0.5% 안팎 | 0원 |
| 매도 시 손실 | 시세 대비 3~5% 할인 | 수수료만 | 수수료만 | 수수료만 |
| 매매차익 세금 | 비과세 | 15.4% 배당소득세 | 15.4% 배당소득세 | 전액 비과세 |
| 금융소득종합과세 | 해당 없음 | 합산 대상 | 합산 대상 | 해당 없음 |
| 3년 총부담 | 약 200만원 | 약 95만원 | 약 60만원 | 약 5만원 |
차이가 40배까지 벌어집니다. 특히 금 선물형 ETF는 콘탱고(원월물이 더 비싼 상태)일 때 만기 교체 과정에서 연 1~2%가 조용히 새어 나갑니다. 같은 금 ETF라도 현물형(KRX 금현물 기초)과 선물형의 총보수 비교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이름만 보고 고르면 3년 뒤 수익률이 5% 이상 벌어집니다. ETF 비용 구조가 낯설다면 미국 ETF 세금·수수료 비교 정리를 함께 보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KRX 금현물 계좌 개설 방법과 매수 절차 5단계
KRX 금현물은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정식 시장이고, 실물은 한국예탁결제원이 보관합니다. 1g 단위(약 2만원 안팎)로 살 수 있어 소액 투자자에게 특히 유리합니다.
- 증권사 앱에서 일반 주식계좌를 만든 뒤, ‘금현물 계좌’ 또는 ‘금 거래계좌’를 별도로 추가 개설합니다(기존 주식계좌로는 거래 불가).
- 증권사별 온라인 매매수수료율(0.165~0.33%)을 비교합니다. 이벤트로 0.1% 이하까지 낮추는 곳도 있습니다.
- HTS·MTS의 ‘금현물’ 메뉴에서 종목코드 ‘KRX금현물(99999)’ 또는 ‘금 99.99_1kg’을 선택합니다.
- 평일 09:00~15:30에 1g 단위로 지정가 매수합니다. 거래량이 얇은 시간대엔 호가 스프레드를 확인하세요.
- 실물이 필요하면 100g·1kg 단위로 인출 신청하되, 이때만 부가세 10% + 인출수수료(100g당 2만원 안팎)가 발생합니다.
핵심은 인출하지 않는 한 부가세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매매차익 비과세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빠지므로, 이자·배당이 연 2,000만원에 가까운 분께는 절세 효과가 한 번 더 붙습니다.
금 ETF가 오히려 유리해지는 두 가지 상황
비용만 보면 KRX 금현물이 이기지만, 계좌 종류에 따라 결과가 뒤집힙니다. 첫째, 연금저축·IRP 계좌에서는 KRX 금현물을 담을 수 없고 금 ETF만 가능합니다. 이 안에서는 매매차익 15.4%가 즉시 과세되지 않고 연금 수령 시점까지 미뤄져 연금소득세 3.3~5.5%만 내면 됩니다. 여기에 연간 최대 900만원 세액공제(13.2% 또는 16.5%)까지 더하면 세후 성과는 금현물을 앞설 수 있습니다. 본인 한계세율에 따라 유불리가 갈리는데, 계산법은 소득공제·세액공제 한계세율 분기점 계산에서 확인하세요.
둘째, ISA 계좌에서 금 ETF를 담으면 순이익 200만원(서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분은 9.9% 분리과세입니다. 다만 ISA에서도 KRX 금현물 거래는 불가합니다. 반대로 일반 위탁계좌에서 3년 이상 굴릴 계획이라면 고민할 것 없이 KRX 금현물이 정답입니다.
골드바와 골드뱅킹, 그래도 선택한다면
골드바는 비용 관점에서 최악이지만 현금화 흔적이 남지 않는 실물 보유라는 고유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이 세 가지는 지키세요. ① 1kg 단위로 사서 세공비를 2~3%대로 낮출 것, ② 한국조폐공사·LS MnM 등 공인 각인과 보증서가 있는 제품만 살 것, ③ 살 곳과 팔 곳의 스프레드(매입가-매도가 차이)를 미리 확인할 것. 보관은 은행 대여금고가 연 3~10만원이며, 집 보관은 도난·분실 시 보상이 없습니다.
은행 골드뱅킹(금통장) 수수료는 매수·매도 각 1% 내외로 KRX 금현물의 3~6배이고, 매매차익에 15.4%가 과세되며 예금자보호 대상도 아닙니다. 환율 변동까지 얹히므로 비용 효율만 보면 권하기 어렵습니다. 금 매수 타이밍을 기다리는 대기자금은 차라리 파킹통장·CMA 금리 비교를 참고해 하루라도 이자를 받는 쪽이 낫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제는 바뀔 수 있습니다. KRX 금현물의 매매차익 비과세는 2026년 9월 현재 유지되고 있지만, 투자 실행 전 국세청·한국거래소 공지로 최신 세법을 한 번 더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금 실물 vs 금 ETF vs KRX 금 시장 어느 게 비용 가장 적나 한 줄로 알려주세요.
A. 일반 계좌라면 KRX 금현물이 부가세 없음·비과세·보관료 없음으로 압도적 1위입니다. 단 연금저축·IRP·ISA 안에서 굴린다면 금 ETF가 세제 혜택으로 역전할 수 있습니다.
Q. 골드바 살 때 낸 부가세 10%는 나중에 환급받을 수 있나요?
A. 개인은 환급받을 수 없습니다. 부가세 환급은 사업자 매입세액공제를 통해서만 가능하므로, 개인 투자자에게는 그대로 15% 안팎의 매몰 비용이 됩니다.
Q. 금 ETF 매매차익에 붙는 15.4%는 어떻게 떼가나요?
A. 국내 상장 금 ETF는 매도 시 배당소득세 15.4%가 원천징수되고, 연간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 시 종합과세에 합산됩니다. KRX 금현물은 두 가지 모두 해당하지 않습니다.
Q. KRX 금현물로 산 금을 실물로 받을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100g·1kg 단위로 인출 신청하면 되지만, 이때 부가세 10%와 인출수수료(100g당 2만원 안팎)가 발생합니다. 실물이 목적이 아니라면 인출하지 않는 편이 유리합니다.
Q. 월 20만원씩 소액 적립식으로 금을 모으려면 뭐가 좋나요?
A. KRX 금현물이 가장 적합합니다. 1g(약 2만원) 단위로 살 수 있어 소액 분할 매수가 되고, 보유 기간이 길어질수록 총보수가 없다는 점이 ETF 대비 복리로 유리해집니다.